아무 걱정거리 없이 살던 션치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신비로운 남자 츠예에게 첫 눈에 반하게 되고 그를 열심히 쫓아다니기 시작한다. 하지만 츠옌이 끊임없이 션치를 거절하고 피하기만 할 뿐이라 혼자만의 짝사랑이라 생각했으나, 션치가 내 소원은 너와 함께하는 거라는 말을 했을때야 비로소 츠예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. 사랑의 톱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때 백년 전의 기억이 되살아난다. 아름다운 사랑엔 감히 돌아보기 힘든 과거의 일들이 얽혀있었으니...